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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수행의 완성에 이르기 전까지는 사마타를 닦는 것이 되므로 억압에 의한 일시적 번뇌로부터의 해탈이 있고
사대요소를 하나씩 궁극적 실재로 반조하는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지혜의 이익을 얻는다.
청정도론에 이르기를
Idañca pana catudhātuvavatthānaṃ anuyutto bhikkhu suññataṃ avagāhati, sattasaññaṃ samugghāteti.
이 사대의 구분을 수행하는 비구는 공함에 몰입한다. 중생이라는 인식을 제거한다.
So sattasaññāya samūhatattā vāḷamigayakkharakkhasādivikappaṃ anāvajjamāno bhayabheravasaho hoti,
그는 중생이라는 인식을 제거함으로써 사나운 야수, 야차, 도깨비 등의 관념을 간직하지 않기 때문에 두려움과 공포를 견딘다.
aratiratisaho, na iṭṭhāniṭṭhesu ugghātanigghātaṃ pāpuṇāti.
지겨움과 기뻐함을 극복하고, 원하는 것에 기분이 들뜨거나 원하지 않는 것에 우울해 하지 않는다.
Mahāpañño ca pana hoti amatapariyosāno vā sugatiparāyano vāti.
큰 통찰지를 가지며, 불사를 성취하거나 내생에 선처에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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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른 부분의 청정도론에서는
중생이라는 인식을 사라지게 만드는 원인으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evameva imassāpi bhikkhuno pubbe bālaputhujjanakāle gihibhūtassapi pabbajitassapi tāvadeva sattoti vā posoti vā puggaloti vā saññā na antaradhāyati, yāva imameva kāyaṃ yathāṭhitaṃ yathāpaṇihitaṃ ghanavinibbhogaṃ katvā dhātuso na paccavekkhati.
이와 같이 이 비구도 전에 어리석은 범부였을 때는 출가를 하였다하더라도 [명상주제를 들지 않았으므로] 이 몸을 처해진 대로, 놓여진대로 덩어리를 분해하여 요소별로 따로따로 반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중생, 사람, 인간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았다.
Dhātuso paccavekkhato pana sattasaññā antaradhāyati, dhātuvaseneva cittaṃ santiṭṭhati.
요소별로 따로따로 반조할 때 중생이라는 인식은 사라진다. 요소를 의지하여 그의 마음은 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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