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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나에게 고통과 괴로움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나에게 무엇엔가에 대한 갈망과 취착이 많다는 것이다.
탐욕!
만약에 나에게 크게 화나는 일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나에게 무엇엔가에 대한 갈애가 크다는 말이다.
그래서 탐욕을 토대로 성냄이 일어난다고 하신 것이다.
지금 경험하는 괴로움의 크기는
내 안의 탐욕의 크기와 비례한다.
그러나 괴로움이 정말 커서 못견디겠다면
죽을 것같과 같다면
살기위해서 그것에서 물러나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괴로움에 직면해서야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상처가 아물거나
그 괴로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다른 갈애의 대상을 찾아
몰두한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대상만 바뀌었을 뿐
그것으로 인해 다시 괴로움을 겪는 것을....
이것이 윤회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끊없는 윤회속에서 나는 찾고자 하였지만 찾지못했네.
집짓는자를!
괴로움은 거듭거듭 태어나는 것!
거듭 거듭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다가오는 것...
괴로움임에 틀림이 없다.
내가 아직 힘들다면
움켜쥔 손을 아직 펴지 못하였다는 소리이며
어떻게 벗어나는지 아직 모르고 있다는 의미이며
제대로 마음을 챙겨 그 대상을 꿰뚫지 못한다는 뜻이다.
수행!
이렇게 괴로움이 괴로움인지를 알고보아서
괴로움의 원인인 갈애를 버려나가는 과정에 다름아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