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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수행자 가운데 최고령은 70세 양보살님이다.
이 분은 지장보살을 많이 염하며 그것을 수행으로 삼던 분인데
연세가 70임에도 앉는 것이 젊은 사람들을 무색케 한다.
아마도 젊어서 한 지장보살을 염하던 것등이 지금 수행에 도움을 주고 있는듯하다.
이 연로하신 수행자께서 오늘 저녁법문시간에 진작에 이런 수행을 접하였더라면 하는 회한과
지금 경험하고 있는 행복감에 고마움을 표하시는 것을 보고 함께 하는 도반들도 함께 기뻐하였다.
부처님의 법은 시간이 걸리지 아니한다는 말씀을 증명하심이 아닌가?
이 수행자를 보면서 내 몸에 병이 생기기전에
저렇게 늙어 힘이 없어지기 전에
어서 빨리 해야할 일들을 해서 마쳐야하나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