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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옥 사야도의 '열반으로 가는 도닦음' 제2권 번역을 마쳤습니다.
제2권은 정신명상주제입니다.
괴로움을 소멸시키려면 물질만 명상(제1권/하)해서도 안되고
정신(제2권)도 명상해야합니다.
물질과 정신만 명상해서도 안되고 물질과 정신의 원인과 조건을 명상(제3권)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상할 때에는 있는 그대로 또렷하게 보기 위하여
'법을 보는 자 나를 본다.'고 설하신 그 법의 내용을 철저하게 보기위하여
각각의 법들을 특징-역할-나타남-가까운 원인으로 보아야 합니다.[제4권]
이런 법들을 식별할 때에도 순서에 따라 앞과 뒤를 연결시키는 지혜가 있다면
더욱 수행의 성취가 빠를 것입니다. 세부적인 사마타와 위빳사나의 방법이 필요하지요.[제5권]
이 책은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수행법을 경전과 주석서 그리고 복주서
아비담마와 주석서 그리고 복주서들
상좌부불교수행의 준거인 청정도론과 그 주석서 그리고 복주서를
경으로부터 시작하여 위와 같은 순서로 전해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책이니
참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드러내는 귀중한 책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한국의 초기불교를 지도하시는 지도법사님들을 위한 책이라 해도 좋습니다.
자기가 경험한 것들의 근거를 제시하고
자기의 이야기가 아닌 전해져오는 옛말씀을 드러내는 것이니까요.
총5권 가운데 두 번째 책인 제2권은 이제 전체 리뷰를 끝내면 12월 말 혹은 내년1월초순에 교정회의가 가능할듯합니다.
제1권 교정회의 동참자들은 교정회의 참석시간을 비워두세요.
12월30월일이 부처님 성도재일이므로 그날을 중심으로 3박4일 정도
예상합니다.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사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함께 기뻐하소서.
선원 보디와나에서
정명합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