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스님의 성전사 +++

홈 > >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관리자

2009-09-29 07:47

11349

[좋은글 아침편지]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들을 보세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 입니다.
욕심을 제 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림이 없어야 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자그마한 따스한 관심이

시들어가는 식물을 소생시키고

부모의 따스한 관심이

아이들을 밝게 만들고

친구의 따스한 우정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고.

사회의 관심이 모든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합니다.

관심은 힘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작은 씨앗이 될겁니다.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을 가지고

타인에게나 자신에게

새롭고 희망찬 삶이 될수 있도록

다져 나가야겠습니다.

(그윽한 향기처럼)

[좋은글♥아침편지 댓글달기]

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으로




[공지]	저녁예불(빠알리어)-파아옥 사야도	정명	2015.06.23	47329

[공지]	아침예불(빠알리)-파아옥 사야도	정명	2015.06.23	46759

[공지]	빠알리어 칠불통게 Ovāda-pātimokkha Gāthā (教誡波羅提木叉偈) (1)	관리자	2015.07.01	42992

[공지]	사무량심 및 축원과 발원-빠알리 파아옥 사야도 음성 (1)	관리자	2015.07.01	47797

[공지]	아래한글에서 작성한 문서 띄워서 붙여넣기 하기 (1)	이정희	2015.08.02	44589

[공지]	24빳타나 빠알리어 챈팅[Catuvīsati paccayā] (1)	관리자	2015.09.29	43904

[공지]	매월 초하루/보름포살 법회에 초기불교 강의합니다. (1)	관리자	2016.06.05	32364

[공지]	윈도우10 빠알리 키보드 Pali Keyboard 설정법 (1)	관리자	2020.05.08	12161

[공지]	빠알리어 번역시 혼동되는 역어들	관리자	2022.02.17	105

[공지]	보호경-보배경-Ratana Sutta-정명스님 번역-파아옥 사야도 음성	정명	2022.09.21	5720

[공지]	길상경-예비보호경 망갈라숫따 빠릿따 파아옥 사야도 음성	정명	2022.01.01	7343

[공지]	보호경-뱀왕경-khandha paritta - Ahirājasutta-파아옥 사야도 음성 정명번역	정명	2022.09.22	5941

[공지]	메추라기경-chanted by paauk sayadaw - 보호경-빠알리 한글 (1)	정명	2022.12.03	5387

[공지]	공작새경-보호경-paauk sayadaw 음성-빠알리 한글	정명	2022.12.03	5286

801	감각적 쾌락과 선정	정명	2017.02.18	6134

800	친구와 잘 멀어지는 법 (1)	관리자	2017.02.15	8020

799	정초법회에 발원을 하자	정명	2017.01.31	6115

798	제83차 3일차 그리고 제4회 근접삼매 21일차-춥지만 열기가 뜨거운 성전사	정명	2017.01.18	6628

797	제4차 근접삼매과정 18일차 - 그건 제가 지금 경험하고 있어요	정명	2017.01.15	6322

796	쓸모없는 선정-82차 1일차	정명	2016.12.29	6352

795	불교에 자비가 있다. (1)	정명	2016.12.17	7276

794	불교에 자비가 없다	정명	2016.12.01	6705

793	정법(正法)과 유사정법(類似正法)	moosim park	2016.11.19	9585

792	외도	정명	2016.11.18	6566

791	시래기	정명	2016.11.17	6378

790	걸림없이산다	정명	2016.11.14	6893

789	분노를 조절하는 법	관리자	2016.11.09	8802

788	사마타(선정) 없는 위빠사나, 마른 위빠사나(dry-insight) - 파아옥 아친나 사야도	moosim park	2016.11.02	9659

787	성전사 무문관	정명	2016.10.29	6846

786	수행의 출발점 - 동기 그리고 규범	정명	2016.10.28	6751

785	원숭이의 눈과 귀 그리고 입 - 감각기관의 단속	정명	2016.10.06	7452

784	3개월간의 산철결재를 21일부터 시작합니다. (1)	관리자	2016.09.19	8123

783	78차-10일차-운력 그리고 제자의 의무	정명	2016.09.09	7265

782	제78차-6일차-이 몸이 병들기 전에	정명	2016.09.06	7090

781	78차-3일차-기대하지 않고 임하기	정명	2016.09.03	6772

780	78차 1일차 - 행복의 시작	정명	2016.09.01	7676

779	24빳타나 번역수정	관리자	2016.08.03	7277

778	3시간 명상 (1)	정명	2016.07.31	7965

777	1	관리자	2016.07.27	7370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