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어렵지... 어찌 마음 먹은 대로 되겠어요? 그렇다면 모두가 다 부처님 되는 것이지... 그래서 연습이 필요해요. 수행을 해야 하는 것이죠.
수행은 듣고, 사유해보고 합리적이면 따라해 보는 것이예요. 우선 들어 보세요.
마음이 아프지요? 가슴도 답답하고 한쪽이 아려 오지요. 눈물도 나고...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예요. 늙지도 않아요. 항상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일뿐...
이러한 마음의 고통을 이해하기 전에 우리는 느낌 혹은 감각 혹은 감수작용이란 것을 이해해야 해요.
우선 느낌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5가지가 있어요.
육체적 즐거움 육체적 고통 정신적 즐거움 정신적 괴로움 .......... 그리고 평온
여기서 육체적 즐거움을 樂(즐거움)이라 하지요. 자기가 원하는 감촉(감각)을 경험하는 것이예요 함께 하는 정신(마음부수)을 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하지요. 그리고 아! 즐거워!(몸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육체의 기능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육체적 괴로움, 苦(고)라 하지요. 원치 않는 감촉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정신들을 시들게 합니다. 몸(육체)에 고통으로 나타납니다. 몸의 기능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술에 만취한 다음날 내 몸을 돌이켜 보세요. 육체적 괴로움이 있잖아요. 그리고 그것을 생각하며 윗 글을 읽어보아요>
정신적 즐거움, 喜(기쁠 희)라 하지요. 원하던 것(대상)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이런 저런 측면을 향유(즐기는)하는 작용을 하고 있어요. 정신적 즐거움으로 나타나고 편안함(경안)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정신적 괴로움, 悲(슬플 비) 원하지 않는 상태(대상)을 경험하는 중이예요. 이런 저런 싫어하는 측면을 향유하는 작용을 하지요. 정신적 고통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스님, 마음이 아픕니다 - 뭐....이런 것) 언제나 심장토대가 원인입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픈가?)
가슴이 아프다구요? 마음이 아프다구요? 그렇다면 정신적 괴로움이군요.
하지만 위에 언급한 4가지 느낌이 아닌 평온이라는 느낌도 있어요.
평온(우뻬까), 捨(버릴 사) 중립적인 느낌이예요. 함께하는 정신들을 활기차게도 하지않고 시들게도 하지 않아요. 평화로운 상태로 나타나요. 환희(삐띠) 혹은 희열이 없는 마음이 가까운 원인이지요.
지금 그대는 어떤 느낌을 원하고 있나요? 마음이 많이 아프면 평화로운 상태인 평온을 원하지 않나요? 정신적 즐거움이나 육체적 즐거움을 원한다고요. 정신을 들차렸군요. 왜냐하면 그것들도 역시 변화해 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잡을 수 없고 머물수 없어요.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 느낌을 잡으려 하고 누리려하죠. 그래서 괴로움이예요. 원하는 대상의 변화해감..........괴로움
누구를 그리워 한다구요. 누구를 보고싶다구? 무엇이 갖고 싶다구? 어떠한 것이 되구 싶다구? 선거에 당선되구 싶다구요? ................................. 왜?
그것게 되므로써 누리게 될 느낌이 있으므로. 그 느낌을 오래동안 즐기고 싶어서.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이거나...
만약 우리가 이러한 느낌을 움켜쥐지 않고 도망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이런 상태에 머문다면 .................................... 이것이 마음의 평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