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스님의 성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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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레와따 스님께 인사드리고

정명

2010-07-31 07:00

10405

우 레와따 스님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저를 미얀마에서 명상지도를 해주신 스승이시지요.

지금 문막 푸른솔 펜션에서 명상을 지도하고 계세요.
훌륭하신 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도를 받고 싶어 하는 분입니다.

담석에 걸려서 지난 6개월간 1달에 한번 치료를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씀하시는 것도 많이 힘드셨던 것같구요.

파아옥의 많은 수행자들이 아마도 석회석이 함유된 물을 마셔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에너지가 많이 돌아오신 느낌을 받아 다행입니다.

이제 저도 저의 길을 본격적으로 가야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짧고도 빨리 흐르는 지금의 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중요한 것부터 먼져 해야 겠습니다.

항상 깨어있다는 것은 불행의 길로 접어들지 않음을 의미하고
마음이 어두운 상태에서 본성을 몰라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명상을 할때 해태와 혼침은
명상주제에 관심이 덜하고 감각적 욕망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그래도 깨어있어야 합니다.
습관적인 힘이 있어야
고해를 헤쳐나갈수있는 것입니다.

정신차려야 겠습니다.
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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