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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담마
제자 우띠야(Uttiya)가 병에 걸려 누워 있을 때,
방문한 붓다(Buddha)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 병은 회복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어 그리 오래 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죽기 전에 완전한 깨달음인 아라한과를 얻어, 고(dukkha)의 완전한 소멸에 이르고 싶습니다. 아라한과를 얻기 위한 가르침을 주십시오.”
이에 붓다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대는 시작을 청정하게 해야 한다. 시작이 청정하면 그때 아라한과를 얻을 수 있다.
시작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청정한 계행(戒行)과 바른 견해(正見)다.
바른 견해란 사성제와 인과연기의 법칙, 업의 법칙에 대한 바른 이해를 지니는 것이다.
그리고 정화된 계행(정어-정업-정명 수행)을 바탕으로 사마타(정정진-정념-정정 수행)와 사념처에 대한 위빠사나(사마타 후에 하는 깊은 정견-정사유 수행)를 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그대는 괴로움(dukkha)의 완전한 소멸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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