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스님의 성전사 +++

홈 > >

주기도문 반성

관리자

2013-06-21 11:00

11811

주기도문 반성.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있는 글 -

-------------------------

예수가 생각했던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온갖 고통과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었으며, 나 혼자만의 구원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구원이었습니다.
(변노수님의 카카오 스토리에서)

제53차-7일차-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제53차-3일차 - 교학과 수행




[공지]	저녁예불(빠알리어)-파아옥 사야도	정명	2015.06.23	47288

[공지]	아침예불(빠알리)-파아옥 사야도	정명	2015.06.23	46697

[공지]	빠알리어 칠불통게 Ovāda-pātimokkha Gāthā (教誡波羅提木叉偈) (1)	관리자	2015.07.01	42918

[공지]	사무량심 및 축원과 발원-빠알리 파아옥 사야도 음성 (1)	관리자	2015.07.01	47747

[공지]	아래한글에서 작성한 문서 띄워서 붙여넣기 하기 (1)	이정희	2015.08.02	44534

[공지]	24빳타나 빠알리어 챈팅[Catuvīsati paccayā] (1)	관리자	2015.09.29	43843

[공지]	매월 초하루/보름포살 법회에 초기불교 강의합니다. (1)	관리자	2016.06.05	32303

[공지]	윈도우10 빠알리 키보드 Pali Keyboard 설정법 (1)	관리자	2020.05.08	12102

[공지]	빠알리어 번역시 혼동되는 역어들	관리자	2022.02.17	105

[공지]	보호경-보배경-Ratana Sutta-정명스님 번역-파아옥 사야도 음성	정명	2022.09.21	5663

[공지]	길상경-예비보호경 망갈라숫따 빠릿따 파아옥 사야도 음성	정명	2022.01.01	7290

[공지]	보호경-뱀왕경-khandha paritta - Ahirājasutta-파아옥 사야도 음성 정명번역	정명	2022.09.22	5874

[공지]	메추라기경-chanted by paauk sayadaw - 보호경-빠알리 한글 (1)	정명	2022.12.03	5333

[공지]	공작새경-보호경-paauk sayadaw 음성-빠알리 한글	정명	2022.12.03	5232

748	누가 나를 불행하게 만들수 있단 말인가?	정명	2016.03.01	7867

747	법과 스승	정명	2016.02.26	8045

746	지옥은 있는가?	관리자	2016.02.11	8946

745	먹는 얘기를 아무리 많이 해도, 결코 배가 부르지 않는 것처럼	moosim	2016.02.10	9262

744	법당에 불넣었어요	정명	2016.02.08	8279

743	생명살리기 풍경風磬 & 풍경風景의 인드라망 展 (금속공예)에 초대 합니다.	인드라아트	2016.02.04	9278

742	시작은 쉽게 하지만 마무리는 어려운데...	정명	2016.02.01	8470

741	제69차-19일째-뿌린대로	정명	2016.01.19	8706

740	제69차-11일째-소임	정명	2016.01.12	8620

739	새해 인삿말 모음	관리자	2015.12.31	9710

738	설레임	정명	2015.12.31	8792

737	내일은 법당에 불 지펴야겠어요.	정명	2015.12.30	8791

736	해마다 이 맘때면	정명	2015.12.21	8590

735	부모	정명	2015.12.20	8430

734	얼마나 간절히 스승을 원하고 있는가	정명	2015.12.19	8772

733	지금 성전사에선	관리자	2015.11.25	8678

732	가는 중	정명	2015.11.18	8784

731	시간을 어기는 것은 모든 것을 어기는 것이다	정명	2015.11.03	9042

730	사마타 위빳사나 서울 특강(열린선원)	관리자	2015.11.02	10497

729	도중에 또 시작하다	정명	2015.10.29	8812

728	스승을 탓하다	정명	2015.10.17	9378

727	스스로 창출한 세계에 갇히어 고통받는 중생들이여	정명	2015.10.16	9823

726	비가 와도 걱정이 없네	정명	2015.10.11	10090

725	24빳타나 빠알리어 챈팅[Catuvīsati paccayā] (1)	관리자	2015.09.29	43843

724	한 생각의 무서움 (1)	정명	2015.09.29	10749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