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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미혹의 어둠 속에 쌓인
이 세상에서 세계의 궁극까지 보는
빛나는 초월의 힘으로
고귀한 가르침의 찬연한 빛을 밝히셨으니,
그 분, 영광스러운 깨달은 님,
두 발에 절을 올리고,
그의 바른 가르침에 예경하고
참모임에 합장을 올립니다.
가르침과 가르침이 아닌 것을 알아서
바른 진리의 상태를 성취하여
그때 그때 경우에 따라
스승께서는 청정한 진리의 말씀을 설하셨네.
자애의 힘으로 고무된 정신으로
신들과 인간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성숙시켜
그것을 널리 가르치셨네.
그 가르침에 대한 상세한 주석이
스리랑카의 섬에서
스리랑카의 방언으로 지어져
세대를 거쳐 전해졌으니.
모든 뭇삶들에게까지
이익과 성취를 주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어야 하리라.
이것은 자제하고 고요하고
정신적으로 견고한
꾸마라 깟싸빠 장로가
나에게 표현한 소망이었네.
바른 가르침의 유지를
소망하였기 때문에
그의 성실한 요청을 받아들여
그 방언과 산만한 용어를 버리리라.
마음에 드는 경전의 언어로
나는 번역하니,
게송에서 문자건 용어이건
거기서 설명되지 않은 것을 설명하리라.
나머지는 게송의 정신에 맞게
빠알리어로 설하리라.
이와 같이 해서 나는 현자들의 정신 속에
그들의 정당한 이익과 관계된
기쁨과 만족이 생겨나게 하리라.
법구의석은 붓다고사스님께서 쓰신 법구경의 인연담이라고 합니다.
사경게시판이 열리면 모든 시에 대한 인연담을 싣지는 못하더라도,
몇 가지 시는 인연담을 요약하여 함께 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