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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청소년…불교적 명상 최초 접근
다음달 13일, 한국명상치료학회 학술발표회서
2012년 09월 25일 (화) 15:10:47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최근 청소년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분노’로 인한 각종 폭력 행위 등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분노가 개인은 물론 사회 문제의 원인인 것이다.
한국명상치료학회(회장 인경)는 다음달 13일 서울 장충동 불광산사 3층에서 ‘청소년 분노조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가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1부 연구논문과 제2부 사례연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청소년 분노조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방법론적 제언(인경 스님, 동방대학원대) ▷명상이 청소년의 분노조절에 미치는 효과(김도연, 전북대)가, 제2부에서는 ▷분노의 인지적 자각과 문제해결 집단사례(이선숙, 서강대) ▷학습화된 화가 키운 분노 다스리기 개인사례(이정희, 명지대)가 발표된다.
한국명상치료학회장 인경 스님은 “분노에 대한 억제ㆍ통제만을 강조해 온 사회분위기는 자칫 분노에 대한 왜곡을 통해 그릇된 방식으로 표출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분노 표현하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청소년 분노 문제에서도 명상의 역할에 대한 많은 연구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2)2232-5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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