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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차 집중 수행을 시작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몸이 아파도 신체의 일부분이 불편하여도 수행에 참석들을 하셨습니다.
모두 훌륭하십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앉아있기 조차도 힘이 들고
기억력은 쇠퇴하고
의지력은 약해만 갑니다.
그래서 노인은 닦을 수 없고
부수어진 수래는 굴러가지 못합니다.
스님들이 처음배우는 초발심 자경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수행을 해야한다고 말은 합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기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는 사이
정신차려보면 어느덧 몸에는 병이 찾아오고
늙어 몸을 가누지 못하며
찬바람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한없이 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야 세월의 무상함을 돌아보고
수행없음을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금번 참석하신 분들의 성취를 빌어봅니다.
정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