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창원팀이 4박5일의 기초과정을 마치고 떠났다.
모두 수승한 성취를 짧은 기간동안에 보였는데 조금 더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남아있는 수행자들은 보다 많은 성취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행을 지도하다보면 여러가지를 경험한다.
그 가운데 개인차의 다양함을 발견한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설명을 듣고 시작하였는데
누구는 여기 누구는 거기까지라는 차이가 발생한다.
대부분 대동소이하지만 특이한 분들이 있다.
하루에 3개 정도의 숙제를 소화하는 사람이 있다.
아마도 지은 공덕의 종류와 크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분의 특징은 절실하다는 것과 지도법사에 대한 전적인 신뢰
그리고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공덕지음에 소홀함이 없다.
그래서 바라밀은 괴로움의 소멸에 필수조건이라는 공부가 되고있다.
보시의 기본은 자식과 아내 그리고 재산을 주는 것이고
중간 보시는 자기의 수족을 포기하는 것이며
최고의 보시는 자기의 목숨마져도 내놓는 것이라 하였는데.....
완전한 괴로움의 소멸을 생각한다면 과연 그러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