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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의 분노에 관한 현실적 사고
번스는 분노는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합당하지 못한 사고 때문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번스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사고를 바꾸는 것이 분노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제시하였다.
1. 이 세상의 사건들은 나를 화나게 하지 않는다. 단지 나의 '불같은 사고'가 나의 분노를 만들 뿐이다.
2. 대개 나의 분노는 나를 돕지 못하고 나를 경직시켜, 생산적인 목적도 없는 적대감을 불러 일으켜 나를 결박할 것이다.
3.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사고는 종종 왜곡된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이 왜곡을 바로 잡는 것이 나의 분노를 줄이는 것이다.
4. 결국 나의 분노는 타인이 부당하게 행동한다든지 어떤 일이 공평치 못하다고 믿는데서 나온다.
5. 세상을 타인의 눈을 통해서 보는 것을 배우고, 그들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행동이 부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놀라게 될 것이다.
6. 타인은 내가 처벌하는 것(심리적)에 대해 항상 옳다고 느끼지 않는다.
7. 타인이 나를 비난할 때, 동의하지 않을 때, 혹은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때, 나의 분노의 대부분은 나 자신의 자기존경의 상실에 대한 반응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한 분노는 항상 적당치 못한데 그 이유는 나 자신의 부정적이고 왜곡된 사고가 자기존중을 상실케 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8. 좌절은 기대가 충족되지 못한 결과이다. 나를 실망시킨 그 사건이 '현실'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것은 '현실적'이다.
고로 나의 좌절은 항상 나의 비현실적 기대로부터 나온다.
9. 나는 화낼 수 있고, 그럴 권리가 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화를 내는 것이 내게 유리한가? 나의 분노로 인해 나와 세상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들이다.
10.인간이기 위해서 나는 화를 낼 필요는 없다. 분노가 없다면 나는 무감각한 로봇일 뿐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성급함만 없앤다면 사람은 더 많은 열정, 즐거움, 평화, 생산성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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