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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지지감
지지받는 다는 느낌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지지망은 가족, 친척, 친구, 이웃, 동료 등이다. 오늘 날 온갖 질병(심장병, 암, 치매)이 유행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공동체나 마을
등 지지망의 와해 때문이다.
장수마을 로제토(미국 뉴 저지주의 시골마을)는 100년전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만든 동족 마을로서 옛 전통과 습관을
잘 지켜 나가고 강력한 우정과 공동체 의식이 강한 마을로 인근의 나사렛 마을 사람처럼 살코기도 많이 먹고, 담배도 좋아하고,
술도 마시고, 비만하고, 고혈압도 많고, 건강수칙도 잘 지키지 않았지만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
이들은 심장병, 위궤양 같은 스트레스성 질병이 적다. 이 마을을 떠나 다른 도시로 나가면 미국인 평균처럼 스트레스성 질병에
잘 걸린다.
유방암 환자와 지지치료에 대한 Spigel의 연구에서 86명의 전이된 유방암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한 집단은 통상적인 치
료를 하고(통제집단), 다른 집단은 통상치료에 1주일에 한번씩 1년간 모임을 가져 모든 감정을 서로 표현하고 공감하는 지지집
단이었는데 통제집단은 4년 에 모두 사망했으나 표현지지집단에서는 15년이 지난 후까지도 2명이 생존해 평균생존률이 18개월
(2배)이나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낯선 사람과 대화만 나눠도 건강해지며, 의사에게 자기자신의 공포를 말했던 사람들은 말하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코티
솔 수준이 낮아진다. 특히 신체적 접촉은 연결감을 이루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이라고 인류학자 몬타규 박사는 말한다. 간호학의
대가 크리거 박사는 환자의 신체를 애정어린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 접촉을 통해 헤모글로빈이 증가한다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만 있어도 스트레스를 중화시킬 수 있다. 만명의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기 아내가 지지적
이라고 한 사람은 지지적이지 못하다고 한 경우에 비해 협심증이 50%나 줄어들었다. 사람과의 관계뿐 만이 아니라 애완동물도
도움이 되는데, 애완 동물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낮았는데, 애완견이 옆에 있을 때는 스트레스
를 덜 받는다고 한다.
지지받고 사랑 받으려면 그렇게 다른 사람을 지지해주고, 사랑하라. 그것은 스트레스를 방어하는 행동으로 가장 좋은 행동이다.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않고 먼저 주는 것, 사랑하는 것, 용서하는 것은 스트레스 대처의 왕도이다.
명상치유학회<명상치유 전문가 과정 >K-MBSR 교재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