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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서(復註書)는 빨리어 띠까(ṭīkā)의 역어이다. 띠까는 √ṭīk(설명하다, 분명하게 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형이다.
빨리성전 즉 삼장(三藏)은 빨리(Pāli)라 하고, 성전에 대한 주석서를 앗타까따(aṭṭhakathā)라 하며
이러한 앗타까따에 다시 주석을 단 책을 띠까라고 한다.
또한 삼장에 속하지 않는 장외전적(藏外典籍)에 대한 주석서도 띠까라고 한다.
그래서 복주석서 문헌이라 함은 삼장의 주석서에 대한 복주석서와 삼장에 속하지 않는 서적에 대한 주석서 모두를 포함한다.
대부분의 복주서는 싱할리어 문자로 패엽(貝葉)에 필사본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12세기에 쓰인 일부 띠까는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더 오래된 자료에서 가져온 매우 귀중한 정보를 지니고 있다.
「청정도론」에 대한 주석서를 포함하여 모두 11개의 띠까가 있는데 그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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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의 복주석서 |
저자 |
주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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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jirabuddhi-ṭīkā |
Vajirabuddhi |
Samantapāsādik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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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āratthadīpanī |
Sāriputta |
Samantapāsādik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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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ayatthamaiijusa |
Mahākassapa of Cola |
Samantapāsādik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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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ativinodanī |
Buddhanāga |
Kaṇkhāvitaraṇ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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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īghanikāya-ṭīkā |
Dhammapāla |
Sumaṅgalavilās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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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jhimanikāka-ṭīkā |
Dhammapāla |
Papañcasudan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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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ṁyuttanikāya-ṭīkā |
Dhammapāla |
Sāratthappakās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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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āratthamañjusā |
Sāriputta |
Manorathapūraṇ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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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atthapada-vaṇṇanā |
Ānanda Vanaratanatissa |
Atthasālīn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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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atthavaṇṇanā |
Culla-Dhammapāla |
Linatthapada-vaṇṇan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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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atthamañjūsā |
Dhammapāla |
Visuddhi-magga |
이외에 삼장에 속하지 않는 장외전적에 대한 띠까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다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장외전적에 대한 띠까는 복주석서가 아니라 빨리 원전에 직접 근거하여 해설을 단 주석서라는 점이다.
그리고 복주에 대한 주석인 복복주서(復復註書)는 아누띠까(anuṭīkā)라고 한다.
-출처 : <마하시 사야도의 12연기> 34. 난해한 연기법 6번 주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