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람 경1(A8:37)116)
Sappurisa-sutta
116) 6차결집본의 경제목은 ‘참된 사람의 보시’(Sappurisadāna-sutta)이다.
37. ‘‘Aṭṭhimāni, bhikkhave, sappurisadānāni. Katamāni aṭṭha?
1. “비구들이여, 여덟 가지 참된 사람의 보시가 있다. 무엇이 여덟인가?”
Suciṃ deti,
2. “깨끗한 것을 보시하고,
paṇītaṃ deti,
좋은 것을 보시하고,
kālena deti,
적절한 시기에 보시하고,
kappiyaṃ deti,
적당한 것을 보시하고,
viceyya deti,
생각한 뒤 보시하고,117)
[생각한다는 것은 “‘이 사람에게 보시를 하면 큰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 사람에게 보시를 하면 큰 결과가 없을 것이다.’라고 수용할 자를 찾아서 보시를 하거나 혹은 의도를 가지고 보시를 하는 것을 ‘생각한 뒤에 보시한다.(viceyya deti)’고 한다.(AA.iv.127)]
abhiṇhaṃ deti,
지속적으로 보시하고,
dadaṃ cittaṃ pasādeti,
보시하는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datvā attamano hoti.
보시한 뒤 흡족한 마음을 가진다.
Imāni kho, bhikkhave, aṭṭha sappurisadānānī’’ti.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덟 가지 참된 사람의 보시가 있다.”
‘‘Suciṃ paṇītaṃ kālena, kappiyaṃ pānabhojanaṃ;
“적절한 시기에 그는, 깨끗하고 좋고 적당한 음료와 먹거리를
Abhiṇhaṃ dadāti dānaṃ, sukhettesu brahmacārisu.
훌륭한 복밭인 청정범행을 닦는 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시하나니
‘‘Neva vippaṭisārissa, cajitvā āmisaṃ bahuṃ;
물질적인 것을 많이 베풀되 후회하지 않노라.
Evaṃ dinnāni dānāni, vaṇṇayanti vipassino.
통찰력 가진 분들은 이와 같이 베푼 보시를 칭송하노라.
‘‘Evaṃ yajitvā medhāvī, saddho muttena cetasā;
신심 있고 슬기롭고 현명한 그는 관대한 마음으로 이와 같이 보시한 뒤
Abyābajjhaṃ sukhaṃ lokaṃ, paṇḍito upapajjatī’’ti.
악의 없는 행복한 세상에 [지혜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