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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에 이르는 도닦음 제2권 번역을 모두 마치고 평등스님에게 전체 검토를 요청드린지 일주일차...
그간 동원에 상수도요금이 많이 아놔 오늘 누수탐지업체를 불러 아침 7시40분부터 저녁 5시30분까지 성공적으로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물이 새는 것은 아닌지 여러 날 의심하다가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큰 마음으로 오늘 작업한 것입니다.
내일 선원에 김장한다고 오늘 회장님과 신도님 그리고 수행자들이 모여서 배추와 무우를 씻고
소금에 절이고, ....<밖에 누수탐지 작업으로 소금에 좀 더 절이고...> ...기다리고.....
김장준비끝냈습니다.
전국에서 보내주신 김장보시금으로 수행자들과 함께 12년만에 처음으로 내일 김장합니다.
구미와 김천에서 영동선원까지 오셔서 분위기가 후끈합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마늘을 깟네요.
뉴스를 보니 내일 한파주의보...전국이 영하권이라네요.
김장은 추울 때 하면 맛있다고 하더니 올 김장은 맛이 좋겠습니다.
와중에 선원건축 디자인 이리 그려보고 저리 그려보고 있습니다.
12월 중순까지는 건축설계사를 선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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