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지마니까야의 주석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방편과 비방편을 구분한다.
부처님ㄲ[서는 ‘내 법의 상속자가 되지 재물의 상속자가 되지 마라(dhammadāyādā me bhavatha, mā āmisadāyāda)’라고 하셨다.
‘법(dhamma)’과 ‘재물(āmisa)’에는 비방편적인(nippariyāya) 것과 방편적인(pariyāya)것이 있다.
먼저 법에는
[네 가지]도와 [네 가지] 과와 열반으로 분류되는 아홉 가지 출세간법은 비방편적인 법으로
어떤 이유나 핑계가 붙지 않는 법이다.
그러나 윤회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 보시를 하고, 계를 지키고, 포살을 준수하고, 법을 듣고,
禪의 증득을 일으키는 등을 하면서 서서히 비방편적인 열반을 얻는 것은 방편적인 법이다.
한편 재물에서도
옷 등 네 가지 필수품은 비방편적인 재물이다.
어떤 이유나 핑계가 붙지 않는 재물이다.
그러나 윤회하기를 바라고 성취를 바라면서 보시하고, 계를 지키고, 포살을 준수하고, 법을 듣고,
禪의 증득을 일으키는 등을 하면서 서서히 천상과 인간의 성취를 얻는 것이 방편적인 재물이다.“(MA.i.8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