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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념처 수행이 극에 이르면
‘다만 몸(kāya)-느낌(vedanā)-마음(citta)-법(dhammā)만이 있을 뿐이다.
조건과 조건 따라 생긴 법(dhammā)들만이 있을 뿐이다.
이것은 참으로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무아인 법들만 있을 뿐이지
중생도 없고 인간도 없고 [천신이나 범천도 없고], 여자도 없고 남자도 없다.
생명을 가진 몸도 없고, 창조주(parama attā)도 없고, 창조된 살아있는 자아(attā)도 없고
자아에 속하는 것도 없고 나도 없고 내 것도 없고 어느 누구도 없고 누구의 것도 없다.’라는 의심이 극복된다.
이렇게 조건지워진 정신‧물질에 대해 삼특상을 제기하며 위빳사나를 증장시킨다.
이와 같이 수행자는 위빳사나의 지혜와 함께 하는 마음챙김을 확립한다.
이러한 마음챙김은 위빳사나의 지혜와 마음챙김 자체가 무르익을 때 일어난다.(MA-1-2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