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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율(vinaya)이란 단속하는 율(saṁvara-vinaya)과 버리는 율(pahāna-vinaya)이다.
이 두 가지 율은 다시 각각 다섯으로 분류된다.
그중에서 단속하는 율 다섯 가지[청정도론1.18 참조]
1) 계(sīla)를 통한 단속,
2) 마음챙김(sati)을 통한 단속,
3) 지혜(ñāṇa)를 통한 단속,
4) 인욕(khanti)을 통한 단속,
5) 정진(vīriya)을 통한 단속의 다섯 가지이다.
버리는 율 다섯 가지[청정도론 복주서(Pm.70. Vis.IV.82)참조, 절반 경(S45:2) §4의 주해 참조]
1) 억제(vikkambhana)를 통한 버림[사마타]
억압에 의한 떨쳐버림(vikkhambhana viveka, 선의 증득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떨쳐버림)
2) 대체(tadaṅga)를 통한 버림[위빳사나]
반대되는 것으로 대체하여 떨쳐버림(tadaṅga viveka, 위빳사나를 닦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떨쳐버림)
3) 근절(samuccheda)을 통한 버림[도]
근절에 의한 떨쳐버림(samuccheda viveka, 출세간도의 증득에 의한 떨쳐버림)
4) 편안함(patippassaddhi)을 통한 버림[과]
가라앉힘에 의한 떨쳐버림(paṭippassaddhi viveka, 출세간과의 증득에 의한 떨쳐버림)
5) 벗어남(nissaraṇa)을 통한 버림의 다섯 가지이다.”[열반의 실현](MA.i.22~24) …
완전히 벗어남에 의한 떨쳐버림(nissaraṇa veveka, 열반의 실현에 의한 떨쳐버림)(SA.i.158)
이와 같이 율은 간략하게 두 가지이고, 분류하면 열 가지인데,
그것에 대한 단속이 흐트러지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않아서 배우지 못한 그 범부에게는 없기 때문에 ‘인도되지 못한 자(avinīta)’라 한다.
이 방법은 ‘바른 사람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의 법에 능숙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의 법에 인도되지 않아서’에도 적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