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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나오는 질문들 가운데
"수행이 무르익어 성취한 자는
육체적 고통을 느낄 때 그는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
육체적 고통은 과거의 악업의 결과이므로 부처님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다만 도과를 성취하신 분들이라면 육체적 고통으로 인한 새로운 업을 만들어 내지 않는 특징이 있고
도과는 성취하지 않았지만 위빳사나가 극에 달한 수행자라면
육체적 고통을 원인으로 새로운 정신적 괴로움에 빠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육체적 고통이라는 하나의 화살만 맞고
정진적 고통이라는 두 번째 화살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강한 위빳사나에서만 가능한 일인데 우리에게 희망이 되는 말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