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한 사문은 다음의 다섯 가지 가운데 다섯 번째 방법으로 음식을 구하는 것이 여법한 것이라 하였다.
첫째는 고개를 숙이며 먹는 자이니 집터나 묘터같은 것을 봐주고 먹고 사는 중을 말한다
둘째는 고개를 들고 먹는 자는 별을 보고 점을 치는 점성술과 같은 것으로 먹고 사는 중을 말하고
셋째는 사방을 마주하고 먹는 자는 남의 심부름이나 전령으로 가는 것과 같은 것으로 먹고 사는 중을 말하고
넷째는 간방을 마주하고 먹는 자는 손금이나 몸의 특징을 가지고 예언하는 것으로 먹고 사는 중을 말한다.
다섯째는 음식을 탁발해서 생을 유지하는 중을 여법하게 음식을 먹는 중이라 하였다.
사리뿟따 상윳따 수찌무키 경(Sūcimukhīsuttaṃ)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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