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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ṃ, vakkali, kiṃ te iminā pūtikāyena diṭṭhena? Yo kho, vakkali, dhammaṃ passati so maṃ passati; yo maṃ passati so dhammaṃ passati. Dhammañhi, vakkali, passanto maṃ passati; maṃ passanto dhammaṃ passati.
“왁깔리여, 그만 하여라. 그대가 썩어문드러질 이 몸을 봐서 무엇 하겠는가? 왁깔리여,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본다. 왁깔리여, 법을 볼 때 나를 보고 나를 볼 때 법을 보기 때문이다.” - S22 87 왁깔리 경 Vakkalisuttaṃ -
왁칼리 비구가 임종에 즈음하여 임종전 세존을 뵙고 싶어 세존을 오시라고 하였는데, 부처님께서 오시자 병든 몸을 뒤척이며 일어나려고 애를 쓰자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본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진정으로 부처님을 뵙기 위해서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법을 봐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존께서는 바로 다음 문단에서 왁깔리 존자와 교리문답을 하신다.
부처님이 체득하신 무상⦁고⦁무아의 법을 봐서 염오-이욕-해탈-구경해탈지를 성취하는 깨달음을 실현해야 진정으로 부처님을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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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임종에 즈음한 왁칼리 비구에게 하신 법문은 무엇인가?
‘‘Taṃ kiṃ maññasi, vakkali, rūp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왁깔리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Aniccaṃ, bhante’’.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Yaṃ panāniccaṃ dukkhaṃ vā taṃ sukhaṃ vā’’ti?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Dukkhaṃ, bhante’’.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Yaṃ panāniccaṃ dukkhaṃ vipariṇāmadhammaṃ, kallaṃ nu taṃ samanupassituṃ – ‘etaṃ mama, esohamasmi, eso me attā’’’ti?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겠는가?”
‘‘No hetaṃ, bhante’’.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Vedanā… saññā… saṅkhārā… viññāṇ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느낌은 … 인식은 … 심리현상들은 … 알음알이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Aniccaṃ, bhante’’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pe… eso me attāti?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겠는가?”
‘‘No hetaṃ, bhante’’.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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