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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명상센터들은 '성스러운 침묵'을 수행자들에게 강요합니다.
우리는 흔히 성스러운 침묵이란 '그냥 묵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니까야에서 말씀하시는 '성스러운 침묵'이란 제2선정을 말합니다.
상윳따 니까야 '꼴리따 경(Kolitasuttaṃ)'에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Katamo nu kho ariyo tuṇhībhāvo’ti?
그러면 어떤 것을 성스러운 침묵이라 합니까?
Tassa mayhaṃ āvuso, etadahosi –
도반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idha bhikkhu vitakkavicārānaṃ vūpasamā ajjhattaṃ sampasādanaṃ cetaso ekodibhāvaṃ avitakkaṃ avicāraṃ samādhijaṃ pītisukhaṃ du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가라앉혔기 때문에[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
테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은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에 들어 머문다.
Ayaṃ vuccati ariyo tuṇhībhāvo’ti.
이것을 성스러운 침묵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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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존께서는 “법담을 나누거나 성스러운 침묵을 지키는 것”(M26 §4;A9:4 §3)을 말씀하셨는데
여기서는 명상 주제를 마음에 잡도리하는(kamma-tthāna-manasikāra) 초선 등도 성스러운 침묵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고 주석서는 말합니다.(SA.ii.233)
결론은 성스러운 침묵이란 선정에 들어 있는 상태 혹은 명상주제를 잡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