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 보디왕자경(Bodhirājakumārasuttaṃ, M85)에서 부처님께서는 수행이 성취하려면
다음의 다섯가지를 구족해야 한다고 설하셨다.
첫째는 삼보에 대한 믿음, 특히 부처님의 깨달음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건강이다. 몸과 마음에 병이 없고 고통이 없으며, 먹는 음식을 고루 소화시킬 수있어야 한다.
즉 너무 차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업에서 생긴 불의 요소를 구족하여 정진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세째는 정직, 나와 남을 현혹시키지 않으며, 스승과 도반들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진실바라밀]
넷째는 정진,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버리고 유익한 법[善法]들을 구족하기 위해서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다.
다섯째는 통찰지, 몸과 마음의 생멸을 꿰뚫고, 성스럽고 통찰력이 있어서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통찰지를 구족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위의 경에서 보디왕자에게
"왕자여, 이러한 이러한 노력의 다섯 가지 요소들을 구족한 비구는
칠 년 동안~(중략)~(단, 하루만이라도) 여래의 지도를 받으면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나와 출가하는 목적인 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