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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을 맛보면 짜다.
짠게 만든 원인은 소금이다.
소금이 1%, 물이 99%라면
짠맛을 내게 하는 소금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99%의 물을 거두어내야
1%의 소금이 드러나지 않겠는가?
그러나 평생 자신의 가치체계를 누군가 건들면
진위여부를 떠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작동된다.
그래서 1%의 진실을
99%에 그냥 대입시켜 이해하고자 한다.
1%를 거부하면 짠맛이 사라지므로
99%를 유지하기 위해 1%를 역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에 봉착한다.
한국의 불교도 이와 같다면
오직 괴로움의 소멸만이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이라 이해하고
괴로움의 소멸을 향한 도닦음에 매진해보면 어떻까?
이런 절박감이 있다면 위와 같은 어려움은 극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우리 불자님들이 참된 부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마음을 열고
간절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태도를 갖기를 바란다.
불자가 부처님 말씀을 이야기하고
그것은 부처님 말씀이 아니라 말할 때 화를 내면 부처님의 제자가 갖춰야 할 태도인지 돌이켜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