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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마하수닷사나경에서 아름답고 힘이 있고 행복하려면 정기적으로 포살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초기불교에서는 초하루와 보름에 포살을 합니다.
비구스님들은 모두 모여 범계에 대한 참회를 한 후 포살법회에 참여하여 계목을 암송하고
어른 스님에게 훈계를 받습니다.
포살이란 빠알리어 우뽀사타(uposatha)의 한역인데 계를 설함(設戒) 혹은 계행을 설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스님들에게 계를 청해 계를 받고 법문을 들어야 한다고
부처님은 설하셨습니다.
출가자인 스님들도 이렇게 하고 재가자들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계목을 합송하고 포살발원을 하게되면
참석한 날, 그 즉시 마음의 평온을 얻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그 하루만큼은 매우 평온함을 얻습니다.
그것도 한달에 2회를 하게 되면 두 번의 편안함을 얻는 것입니다.
계를 받으면 지켜야 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습관이 잘못들어 그런데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서 출가한 사미스님들도 초기불교전승에 의하면
일주일에 한번 계사스님을 찾아가 계목을 암송하고 훈계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사미스님은 출가한지 얼마되지 않아 힘이 없어 계를 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힘이 생긴 어른이 될 때까지는 주기적이고 정기적으로
계를 받고 훈계를 받아 어느덧 계사스님없이도
선악을 구분하여 실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스님들도 이러한데 괴로움소멸을 발원한 불자라면
당연히 절에와서 5계를 받고 포살을 하고 발원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기적인 포살을 하는 수행처를 찾기는 매우어렵습니다.
성전사도 금년 2월부터 초하루와 보름에 포살법회를 합니다.
거리와 지역에 상관없이 이러한 포살의 중요성을 아신다면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실천해보겠다고 마음을 내신 불자라면
그리고 괴로움소멸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한 수행자라면
초하루와 보름날 성전사로 오십시오.
오전 10시20분부터 시작하여 11시20분까지 한시간 동안
계를 청하고-계를 설하고-계를 받고-포살발원하고-불공-법문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끝나고 점심공양을 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기존 구참수행자들이라면 오후에 명상을 하시고 저녁때 가시면 더욱 좋겠지요.
오셔서 함께 하시면 행복하실 것입니다.
겨울준비를 마친 아침에
정명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