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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례와따 스님은 나의 스승이다.
10여년 전에 미얀마 몰라민 파아옥의 수행지도법사 스님이셨다.
젊으신 나이에 수행도 출중하시고 영어도 잘하셔서 소통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수행에서 지도법사는 수행의 전부이다.
그래서 부처님은 아난존자에게
"선우(지도법사)는 수행의 전체와 같다."고 설하시지 아니하였는가?
그 수많은 시간을 자애의 마음으로 길을 열어주신 스승께서 한국에 3월31일부터
용인 법륜사에서 수행을 지도하신다고 한다.
좋은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인연을 맺고
수승한 수행의 체험이 있기를 기원한다.
법에는 정이 없다.
그래서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평등하다.
그러한 법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
내가 쓰고 있던 안경이 바뀌어진다.
일명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다.
이제 한국도 상좌부 승가가 제법 여기 저기서 꿈틀거린다.
수승하고 오염되지 아니한 법만이
한국불교를 새롭게 하고
가장 오염되지 아니한 것이
가장 오래 남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지 싶다.
금번 수행에 참여하는 분들이
원하는 만큼의 수행이 성취되고
우 레와따 스님은 몸과 마음의 건강과 평온이 함께 하소서.
오늘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앉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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