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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수행은 움켜쥔 손을 펴는 것이다.
움켜쥔 손을 편다는 의미는 나를 둘러싼 모든 감각적 욕망과 성냄과 해태와 혼침 그리고 후회와 의심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에 대한 성냄의 마음을 가지고 어떤 것에 대한 감각적 욕망을 가지고 수행에 임하는 사람들을 본다.
입가엔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마음 속에는 움켜쥠과 성냄의 마음이 흐르고 있음을 본다.
음..... 무서운 일이고.... 되지 않는 일인데 성취를 구하고 있다.
어쩌면 좋은가?
공덕이 큰 사람이 남게 되리라. -------------------------------------
그렇다하더라도 그런 마음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 수행이겠지. .....................................................
동전의 앞뒤면과 같다.
뼈속까지 수행자로서 머물수 있다면 그런 수행자는 성취한다.
수행을 성취한 수행자는 뼈속까지 수행자이다.
나는 지금 어디쯤에 서있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