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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을 간다고 한다.
길을 가는 중간을 도중이라 한다.
도중....
이 말은 수행성취의 순간까지 모두가 도(道)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미이다.
도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목적지까지 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도에 머문다는 소리는 교학적으로는 8정도를 실천하는 것이며
수행성취의 조건으로는 10바라밀을 실천하라는 의미이다.
만약 여기서 어긋난다면
수행의 길을 갈 수가 없다.
스스로 정리하게 될 것이며
남이 정리하게 만들어준다.
그런 수행자에게 갈길은 멀고도 험하다.
그러나 도(道)에 머문 수행자,
십바라밀을 실천하는 수행자에게는
매 순간이 행복인데
어찌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단 말인가?
겨울비가 내린다.
어제 화목들어온것을 오늘 잘라 쌓아 놓아야하는데
조금 쉬었다 가라는 소리인가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