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의 열반을 초기경전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규명한 책이 발간됐습니다.
김천 성전사 주지 정명스님의 <열반 닙바나 니르바나>를
홍진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열반 닙바나 니르바나>는 열반과 관련해
초기불전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을 한데 모았습니다.
저자는 미얀마 고승인 레디 사야도와
마하시 사야도의 열반론을 번역해 함께 엮었으며,
열반과 관련된 빠알리 원문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6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과 어려운 주제,
저자는 열반에 대한 자신의 목마름을 달래기 위한 과정이
책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힙니다.
정명스님 김천 성전사 주지/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번역을 했다가 저의 수행을 위해서 저의 점검을 위해서
정리를 해 놓았는데, 내용이 훌륭해서 남과 함께 공유하면 좋겠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한테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내게 됐습니다.
열반에 관해서 초기경전을 중심으로 책을 엮게 된 이유는
개인적인 출가 동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스님인 불교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서 인사팀장까지 한 저자.
하지만 아버지의 입적 이후, 부처님의 원음을 듣고자
수행하러 간 곳이 바로 미얀마 명상센터 였습니다.
정명스님 김천 성전사 주지/
저의 수행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저에게는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의 시간을 잘 쓰기 위해서 왜곡되지 않는 가르침을
찾다 보니깐 부처님의 원음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남방과 북방을 떠나 부처님의 원음을 통해
가장 빨리 깨달음을 얻고자 한 정명스님.
스님이 행한 수행과 그 과정, 그리고 목표가
열반 닙바나 니르바나에 담겨있습니다.
저자와의 대화 홍진호입니다.
2014-04-23 오후 2:17:05
홍진호 기자 / jino413@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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