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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이르는 열가지 습관》은 태국의 명상수행가이자 아비담마 전문가인 Sujin Boriharnwanaket의 《The perfections leading to enlightenment》의 번역서로 행복에 이르는 열 가지 습관을 다루고 있다.
한국의 많은 수행자들은 수행성취를 위하여 용맹정진하며 열심히 하기만 하면 수행은 성취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수행의 성취는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수행성취를 위한 바른 조건을 만나게 될 때 성취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책의 부제를 ‘수행성취의 조건 십바라밀’로 정하고 니까야 가운데 소부(小部)의 소송(小誦) 및 불소행장(佛所行藏)과 그 주석서를 근간으로 ‘십바라밀’을 설명하고 있다. 또 각각의 바라밀을 설명할 때는 다른 니까야에 있는 붓다의 말씀도 인용해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따라서 이 책은 수행자가 수행성취의 조건을 어느 정도 구족하고 있는지 확인시키고 무엇을 추가적으로 닦아나가야 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수행자가 아니더라도 괴로움의 소멸을 갈구하고 있다면 일반인들도 이 책을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ujin Boriharnwanaket지음/정명스님역/비움과소통/13,800원
-불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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