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가 불황의 해법을 이야기한다. 그는 케인스주의 경제학자답게 재정 지출 확대를 주장한다. 잘못된 금융정책을 시정하면 우리가 당장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 용어는 최소화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술했다.
폴 크루그먼/ 엘도라도/ 1만6000원
▲ 종이시계
미국 여성작가 앤 타일러의 작품.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타임지 최우수도서로 선정됐다. 가족관계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정신적 성장 과정을 묘사했다. 고 장영희 작가가 1년여 동안 타일러 여사와 편지를 교환해 원본을 생생하게 번역했다.
앤 타일러/ 문예출판사/ 1만3000원
▲ 나눔, 행복한 동행
평범한 사람들의 생생하고 따뜻한 기부 이야기 41편을 모았다. 재활용품을 처분해 모은 돈을 기부한 환경미화원들, 졸업식 꽃다발을 기부로 대신한 초등학생 등 다양한 나눔 사례가 담겨 있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8000원
▲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빨간모자
동화 ‘빨간모자’ 이야기를 통해 아동 성폭력의 현실을 꼬집은 그림책. 아이들에게 세상의 어두운 면을 말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현실을 알려줘야 한다. 열린 결말이라 아이 수준에 맞춰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 에런 프리시 글/ 사계절/ 1만9000원
▲ 소금
소설 ‘은교’ 작가 박범신의 신작. 자식을 위해 꿈을 버리고 희생해온 아버지들의 모습을 그렸다. 아버지도 사람이며 부모가 되기 전에는 사랑과 추억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박범신/ 한겨레출판/ 1만3000원
▲ 의사의 반란
의사인 저자는 건강해지려면 병원과 약을 끊으라고 조언한다. 대신 현미밥 먹기, 좋은 소금 섭취 등 올바른 식습관을 강조한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강지식을 바로잡고 고혈압, 암 등 질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신우섭/ 에디터/ 1만4000원
▲ 에너자이저
활력과 긍정으로 가득차 놀라운 성과를 내는 사람을 에너자이저라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김연아, 싸이다. 에너자이저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각자의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승윤/ 청림출판/ 1만3800원
▲ 내 인생 첫 번째 Jazz
‘재즈’라고 하면 마니아 음악같지만 영화와 광고를 통해서도 재즈를 종종 접한다. 재즈를 알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의 에피소드, 영화 속 재즈 이야기 등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강모림/ 컬처그라퍼/ 1만3800원
▲ 고경원의길고양이통신
저자가 10년 넘게 길고양이를 관찰한 기록을 담았다. 길고양이의 희로애락, 흥미로운 습성 등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진다. 떠도는 고양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독자가 알아야 할 정보도 일러준다.
고경원/ 아트북스/ 1만5000원
▲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멜랑콜리
누구나 우울함, 즉 멜랑콜리를 느낀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느낀 멜랑콜리를 그림 속에 그려내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드가 드가, 반 고흐, 앤디 워홀 등의 그림에 담긴 멜랑콜리를 살펴본다.
이연식/ 이봄/ 1만5000원
▲ 뽀이들이 온다
1920년대 책 읽어주는 전기수로 살아간 세 명의 경성 소년 이야기를 담았다. 한때 최고의 엔터테이너였던 전기수는 무성영화의 등장으로 몰락한다. 세 소년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데…. 책은 우리가 가슴속에 간직해 온 꿈을 들여다보게 한다.
윤혜숙 / 사계절/ 9000원
▲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저자는 경쟁사회에서 지친 청년들에게 스펙 쌓기 대신 마음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우선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책은 방황하는 청년들이 내면을 들여다보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시찬/ 한국경제신문/ 1만3000원
▲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
세자의 일상과 그들을 둘러싼 조선 정치사를 서술했다. 세자의 비중은 제한적이지만 뒤에서는 책봉과 즉위를 둘러싼 험난한 정치적 격변과 갈등이 있었다. 세자의 탄생부터 혼례, 책봉, 후계자 교육 과정과 그들이 겪은 정치의 실상을 엿볼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돌베개/ 2만8000원
▲ 깜빡깜빡 40대 기억력 스무 살로 바꿀 수 있다
자꾸만 깜빡 잊는 습관은 인간관계, 존경심, 열정 등 많은 것을 잃게 한다. 일찍부터 관리해야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 오랫동안 치매를 연구한 의학박사가 40대 뇌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김양래/ 고래북스/ 1만4800원
▲ 행복에 이르는 열 가지 습관
태국에서 라디오를 통해 불교를 전파하는 명상수행가 수진의 책을 정명스님이 번역했다. 책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겪는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는 수행법을 안내한다.
수진 보리하른와나켓/ 비움과소통/ 1만3800원
2013 여성신문의 약속 - 여성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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