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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에 이르는 도닦음 제5권 - 위빳사나 그리고 사마타'가 출간되었습니다.
제5권은 위빳사나와 사마타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위빳사나는 16단계 가운데 도와 도아님에 대한 지견청정-도닦음에 대한 지견청정-지견청정의 장으로
구성되어있고
사마타는 아나빠나 사띠를 제외한 나머지 명상주제들이 설명됩니다.
청정도론은 상좌부불교의 주석서의 성격과 수행매뉴얼에 해당되고
이것을 한 번 더 풀어설명한 것이 '마하띠까'라는 대복주서가 있습니다.
파아옥 사야도께서 수행자들은 이 마하띠까를 보아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열반으로 가는 도닦음에서는 바로 청정도론과 마하띠까를 사야도께서 핵심논리들을
경장과 논장 그리고 이것들의 주석서와 복주서를 먼저 설명한후에
마지막으로 청정도론과 마하띠까를 때론 이것들의 주석들을 근거를 제시하며
설명합니다.
파아옥 사야도지의 훌륭함은 자기이론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이것은 무엇을 근거로한다고 하시며
근거가 없는 이야기를 하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약 수행의 관점에서 경장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궁금하시다면
책속의 굵은 글씨만을 페이지를 넘기며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주석서가 궁금하면 경장 다음에 설명되는 주석을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복주서가 궁금하면 경장-주석서 다음에 나오는 굵은 글씨의 복주서를 읽으면 됩니다.
아주 체계적이지요.
그래서 이 책은 불교수행의 백과사전에 해당됩니다.
어느 주제하나 다루지 아니한 것이 없으니까요.
이 책을 번역하기 시작한지 11년이 흘렀습니다.
미얀마 몰라민 승원의 승원장이신 떼세사야도지로부터 번역허가를 받은지 11년
약속한 기한은 10년
조금의 시간이 더 경과되었지만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쁩니다.
수행자들이라면 누구나 보석과 같은 말씀들에 희열이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 출간인연으로 부처님의 수행법이 한국에 오래 남아
여러 수행자들에게 이익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10월19일 저녁
제5권 출간소식을 성전사 부처님께 고한 후
보디와나로 돌아와 씁니다.
사문 정명 합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