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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으로 가는 도닦음 제 5권'의 번역과 윤문에 몰두하다보니 어느 덧
부처님 오신 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참으로 세월은 무상하여
부처님의 수행법을 총정리하겠다고 발원하여 작업을 시작한지 벌써 1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제5권 초벌번역이 끈나 윤문작업 중으로 아마도 7월 중에는 제2차 교정작업이 가능해보입니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모두 여러 분 덕분입니다.
-------------------------------------------- 2025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접수합니다.
연등공양을 올리는 것은
보시의 공덕과 지계의 공덕 그리고 수행의 공덕이 함께 합니다.
연등을 올리기 위하여 보내시는 보시금은 보시의 공덕에 해당하고
존경하고 귀의해야만 하는 대상인 부처님에게 존경하고 귀의하는 행위로 올리는 연등공양은 지계의 공덕이고
이 연등공덕으로 괴로움이 소멸하기를 이라고 발원을 하고
법문을 듣는다면 수행의 공덕이 됩니다.
공덕이란 바라밀로 수행성취의 조건이란 의미입니다.
불교에서 수행의 끝은 괴로움의 소멸이므로
괴로움이 소멸된 최고의 행복인 열반의 증득이 불교의 목표가 됩니다.
연등공양을 올리실 분들은
농협 737031-56-120970
예금주 김한제 앞으로 보시금을 보내시고
010-2975-8712 혹은
kimhanje871@hanmail.net으로
연등에 이름을 올리실 분들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발원내용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연등보시금은 정성껏 하시면 됩니다.
1년간 성전사 법당에 언제나 연등이 올려있을 것입니다.]
발원을 하실 때에는
가능하시면
'이 연등 공양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어지기를...'
혹은
'이 보시로 열반을 증득하기를...'이라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시를 하면 다른 발원을 하지 않더라도 해당되는 보시의 과보를 받습니다.
그러나 '괴로움이 소멸되기를...'이라고 발원한다면
보시의 과보와 발원의 내용이 업(씨앗)이 되어 바른 조건을 만나면
이 보시의 과보는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업과 업의 과보에 대한 믿음이 증장되어
망설이지 아니하고 보시와 지계와 수행의 선업을 행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성전사(김천) 및 보디와나(영동) 지도법사
정명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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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단지 수행만 하면되지 보시/지계와 같은 공덕행은 필요가 없고
오직 윤회를 연장시킬 씨앗에 불과하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라밀(공덕행)의 완성이 곧 수행의 완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라밀을 수행성취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선업짓기를 게을리 한다면 윤회가 연장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악처로 떨어지는 불선업만 남게되니
명심해야 합니다.
괴로움의 소멸이라는 노력, 이것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이 정진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인 보시와 지계와 수행을
최선의 노력으로 지어가야 겠습니다.
이것만이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한 길'이기에 그렇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