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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함께 기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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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절에서 일년 가운데 가장 큰 행사 가운데 하나가 백중이다.
백중은 우란분절이라 불리우며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위한 천도재를 각 사찰에서 모신다.
천도란 무엇인가?
죽은 이들을 고통에서 구해내는 것이다.
어떤 중생이 고통에서 구제받을 수 있는가?
육도 중생 가운데 오로지 죽은 자가 아귀로 태어난 중생이어야 한다.
아귀란 무엇인가?
베고픔과 목마름으로 고통받는 중생이란 의미로 빠알리어는 뻬따라 부른다.
경에서 아귀란 이곳에서 베푼 것으로 살아가는 중생이란 의미이다.
만약에 돌아가신 부모가 아귀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그 공덕은 누가 가져가는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아버지가 가져간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아버지가 아귀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그 공덕은 누가 가져가는가?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가져간다.
만약 그 조상님들이 아귀로 태어나지 아니하였다면 그 공덕은 누가 가져가는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수없이 많은 생의 윤회에서 어느 조상은 반드시
아귀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조상들을 위하여 살아있는 후손들이 행해야만 하는 의무인가?
청정승가(수행자 집단)에 공양을 올리고 그 공덕을 조상들을 위하여 회향하는 것이다.
공덕만 짓고 조상들에게 그 공덕을 회향하지 않는다면 어찌되는가?
조상들의 고통이 경감되지 않는다.
조상들을 위하여 공덕을 짓고 그 공덕을 회향한다면 그 조상은 새로운 몸을 받는가?
아니다. 니까야 소부의 띠로꿋까 숫따 및 그 주석서 그리고 법구경의 주석서에 의하면
새로운 몸을 받게 만들지는 못하고, 그들이 겪는 배고픔에서 벗어남, 목마름에서 벗어남
입고 있던 옷이 좋은 옷으로 바뀜, 살던 곳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뀜 등의 과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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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의 말씀을 중심으로 바른 천도란 무엇인가를 정리해 본 것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청정수행자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 탈 것과 마실 것, 머물 수 있는 거처 등을 제공하고 그 공덕을 회향하는 것은
니까야에서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는 바른 천도가 될 것입니다.
성전사에서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 법회 그리고 매월 정기수행시 수행자들을 위한 공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회를 갖지 못하신 분들이 계실 것이므로
금번 백중에 위와 같은 바른 의도를 가지고 공양을 올리시고
그 공덕을 조상님들을 위하여 회향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성껏 조상님들을 위하여 공양을 올리도록 하십시요.
성전사에서는 백중을 맞아 조상님들께 공덕을 회향하는 방법으로 세 가지를 합니다.
첫째는 영가인등을 밝혀드립니다.
영가 한 분당 하나의 등을 1년 내내 밝혀드립니다. 이 영가인등을 올리려면
정성껏 보시하시면 됩니다. 결과를 아래의 전화번호로 문자나 이 메일 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영가인등을 공양함의 이면에는 보시의 공덕이 함께 하므로 공덕이 됩니다.
둘째는 당일 오셔서 정성껏 보시하시고 오계를 받으시고 법을 들으신 후
그 공덕을 조상님들께 회향합니다.
이 경우에도 정해진 보시금은 없고 성의껏 하시면 됩니다.
세째는 수행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받습니다.
생필품이란 수건/칫솔/면도기/치약과 같은 것이며,
수행에 필요한 전기요금과 먹을 것과 마실 것등을 보내주시거나 가져오시면 됩니다.
동참하시고자 한다면 아래의 전화로 문자주시면 됩니다.
010-2975-8712 로 문자주시거나
kimhanje871@hanmail.net으로
- 천도하실 조상님들의 이름과 본인과의 관계를 보내주세요.
보시금의 입금은
농협 : 737031-56-120970
예금주 : 김한제
입금하신 후 공덕의 회향은 다음과 같이 하십시오.
오늘 이 보시의 공덕은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 000님의 공덕입니다.
이 공덕은 모두 000님의 공덕으로 회향합니다.
나의 모든 조상님들은 제가 여러분들을 위하여 공덕을 지었으니 '사두~'를 외치소서.
나의 모든 조상님들께서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소서! 라고 공덕을 회향하십시오.
기회가 있을 때 위의 절차의 각 경전상의 근거를 자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전사 주지
정명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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