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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은 흠이 없는 것인데
열반에 대한 책도 흠이 없어야한다는 생각에서
초판을 손을 보아 재작업을 하고 있다.
재판에 반영될 내용은 초판에 열반과 관련된 빠알리 경의 주석서를
번역하여 수록하는 것이니 독자의 입장에서는 한층 내용파악에 용이할 것이다.
두번째는 레디사야도의 열반론을 출간한 적이 있는 미얀마의 해당 출판사에 번역허가를 요청했다.
출판사에서는 레디사야도의 제자인 어느 사야도에게 한국출간허가를 요청하였고
사야도는 번역된 내용에 이상이 없으면 출판사에서 허락하라는 내용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활동중인 미얀마 사야도 가운데 한분에게 번역내용의 감수를 요청한 것이
작년 여름 이전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어느 신심이 장한 불자께서 재판비용을 보시하셨으니
이제 사야도의 감수가 끝나면 재판이 출간될 것이다.
이 책도 초기불교를 공부하는 분이라면
제가 출간한 여타의 서적들처럼
오랜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보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마음이 급하신 분들은 우선 본 홈페이지에 올라가있는 초판본을 보시다가
재판본이 출간되면 초판은 폐기하고 재판본을 보시길 권한다.
내 마음이 급한 것처럼 이 재판본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음을 알고 있다.
한번 더 사야도께 급한 마음을 전해야겠다.
새해도 벌써 두 달이 다 지나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