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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이던 1년 전이던 '과거'라는 지각은 있지만
흐릿한 기억때문에 의도하지 아니한 사실을 말한 경우인데
의도하지 아니한 것이라면 선업과 악업을 짓는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의도가 업이니까요.
그러나 다시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 직접 해당자에게 그 사실을 고하고
내용에 따라 참회가 필요하면 참회해야 하지만
참회의 대상을 만날 수 없거나 , 찾아가지 못하거나, 아니면 계를 받지 아니한 자가
본인의 마음을 짐을 덜기 위한 행위라면
알게 모르게 지은 여러가지 전체를 묶어서 참회하는 방법이 있는데
출가자인 비구가 아닌 재가자라면
-. 포살을 행하는 절에 찾아가 포살일에 스님의 안내에 따라 하는 방법이 있고
-.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제가 지은 갖가지 허물들을 모든 중생들에게 고백하겠습니다.
저는 제가 지은 허물들을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여 다시는 짓지 않도록 단속을 잘 하겠습니다."
라고 소리내어 다짐하세요.
사실 우리는 알고도 짓고 모른채로도 짓는데
마음의 청정을 위해서는 참회는 자주하면 좋으니까요.
그러나 계를 받지도 않았으면서
알고 있는 계목에 걸려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크게 되어 행복하지 않다면
출가하세요.
출가해서 정식으로 비구계를 받고 승가의 율에 따른다면 편안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