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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 집에서나마 삼배 드립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위로 인해 이와 같은 질문으로 스님을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예전에 어리석어 어떤 인터넷 사이트 본 글들을 부처님의 가르침인줄 잘못알고, 인터넷에 몇개 공유한적이 있습니다..몇개의 조회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위가 승가분열을 일으키는 죄를 지은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어리석음로 인한 불선업을 지은것인가요
제가 올린 글의 내용 일부는 이런것이었습니다.
과거 수백년 동안 닙바-나에 이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자로, 아닛짜(anicca)를 ‘무상(impermanence)’으로 잘못 해석하고 아낫따(anatta)를 ‘무아(no-self)’로 잘못 해석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생략..무상(impermanence)을 뜻하는 빠알리(Pāli) 낱말은 아닛짜(anicca)가 아니라, 아뚜완(adduwan) 또는 아니야땀(aniyatam)입니다. 예문을 들면, ‘지-위딴 아니야땀, 마라난 니야땀(Jeevitan aniyatam, maranan niyatam)’은 ‘삶은 영구하지 않으며, 죽음이 있습니다.’는 뜻입니다.‘아뚜완 지-위딴, 두완 마라남(adduwan jeevitam, duwan maranam)’은 위 예문과 동일한 의미입니다...생략 ..그래서, 핵심적인 잘못은 본래 빠알리 낱말인 아닛짜(anicca)를 산스끄리뜨 낱말인 아니뜨야(anitya)로 번역한 것에 있습니다. 생략 그래서,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라는 용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략... .우리가 보게 될 올바른 의미는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즉, ‘우리를 만족스럽게 계속 유지시켜 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없고, 그래서 괴로움이 생기며, 따라서 우리에게 이 세상은 정말로 실속이 없고 유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렸을때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보고 어린 마음에 객기로 이것을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던적이 있습니다. 현자. 성자를 비방하면 큰죄를 짓는다고 읽었습니다. 법정스님께 사죄하고 싶지만 이미 돌아가셨는데 스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